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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전자연동장치 원격 표시제어 단말기 개발
등록일 2026-09-18 11:29
광주교통공사, 전자연동장치 원격 표시제어 단말기 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SUICT와 2년간 공동 개발… 공인기관 시험 ‘적합’ 판정-
-신호설비 상태 실시간 확인·원격 제어 가능… 철도 운용 효율성 향상 기대-
광주교통공사(사장 문석환)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SUICT와 함께 2년간의 연구 끝에 ‘전자연동장치 원격 표시제어 단말기’ 개발 및 실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철도연의 중소기업 지원과제에 참여해 ‘전자연동장치 원격 표시제어 단말기 실증 시험 지원’ 용역을 수주·수행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단말기는 기존 신호취급자가 신호취급실 내 표시제어장치를 통해 확인·제어하던 신호설비 상태를 사전에 승인된 운영구역에서 원격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필요한 제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장치다.
공사와 철도연, ㈜SUICT는 지난 2년간 ▲전자연동장치 연계 인터페이스 및 프로토콜 분석 ▲단말기 소프트웨어 및 GUI 구현 ▲게이트웨이 시제품 제작 및 현장 실증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지난 9월 14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서 실시한 공인시험에서 사용자 권한 및 제어영역 관리, 진로·선로전환기 제어, 비정상 제어 차단, 응답시간, 보안통신 및 인증 등 총 16개 시험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어 16일에는 광주교통공사 용산차량기지 시험선에서 성과발표회를 열고, 실제 신호설비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진로를 제어하는 과정을 열차 시운전과 연계해 실증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철도연과 기업, 공사가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철도 현장에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R&D 참여를 통해 철도 기술의 현장 적용과 실용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교통공사는 이번 과제를 포함해 2026년 한 해 동안 국가 R&D 4건, 기술용역 7건 등 총 11건의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에너지·신호·궤도·차량·안전 등 철도 전 분야에서 국가 연구개발 성과의 현장 적용과 확산을 지원하고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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