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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요령

호우 발생시 국민행동요령
등록일 2020-06-15 09:02

여름철 폭염과 함께 대표적 기상 현상 중 하나, 호우는 많은 비가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불가항력의 자연재해인데요.
미리 대비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호우에 대처하는 국민 안전 수칙,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호우, 그중 집중호우는 한 시간에 3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때를 의미하고,
국지성 집중호우는 한 시간당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직경 5km 이내 좁은 지역에 퍼붓듯 쏟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집중호우의 원인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형성된 지표의 열기와 서해 저기압 발달,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많아져 대기 중 수증기 양이 늘어난 데다, 북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가 들어와 충돌하면서 비구름이 형성돼
마치 양동이로 물을 붓듯 비가 내리는 것입니다.

이처럼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를 쏟아붓는 집중호우는 돌발 기상현상의 하나로 예측이 어려워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호우 안전 수칙,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실시간 재난 정보를 얻기 위해 스마트폰, 비상용 충전기, 라디오 등을 사전에 준비합니다.
스마트폰에는 재난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미리 설치하는 것이 좋은데요.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 안전디딤돌 등을 무료로 내려받아 실시간으로 재난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과 떨어져 있을 상황에 대비해 미리 가족 간의 연락 방법을 공유하고, 비상시에 대피할 장소를 확인해 둡니다.
이때 대피 경로는 하천변, 산길, 전신주나 변압기 주변 등은 피해야 합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응급약품과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내가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지역의 홍수, 침수, 산사태 등 재해 위험 요인을 미리 확인하고 주변 배수로를 수시로 청소해야 합니다.
비탈면, 옹벽, 축대 등이 부서지거나 금이 가 붕괴나 추락의 위험이 있을 경우에는 정비하거나 시·군·구청에 신고합니다.

차량은 사전에 고지대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연료를 미리 채워두어 비상시 운행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본격적으로 폭우가 쏟아진다면 외출을 자제하고, 집 밖에 있을 시에는 가까운 관공서나 실내의 안전한 장소로 들어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습 침수 지역과 공사장, 가로등, 신호등, 전신주, 지하공간 등 위협 지역에는 가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맨홀은 집중호우 시 흉기로 돌변할 수 있으므로 비가 많이 내릴 때는 맨홀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침수된 도로나 다리를 함부로 건너다가는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휩쓸릴 수 있으므로 절대 건너지 않습니다.
침수 지역, 상가, 개천 등 위협 지역에 있거나 대피 권고를 받았을 경우에는 개천이나 비탈면에 가까이 가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호우가 지나간 뒤에는 추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신속히 복구 작업에 나서야 합니다.
주택, 축대 등 파손된 시설물이 있을 경우 시·군·구청에 신고합니다.

또한 대피 후 집으로 처음 돌아가면 무엇보다 집과 가족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먼저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시키고, 수돗물이나 저장되었던 식수는 오염 여부를 확인한 후 사용합니다.
식중독 위험을 생각해 식수는 반드시 끓여 먹으며, 식품 위생에도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2차 피해를 막는 방법입니다.


특수한 상황에서도 호우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야영 중 집중호우를 만나면 불어난 개천물을 건너다 목숨을 잃는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개천물이 불어났을 때는 절대 건너지 말고, 고지대로 이동한 뒤 119에 구조를 요청합니다.
    구조대가 근처에 오면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연기를 피우거나 옷을 흔들어 위치를 알립니다.

  • 산을 내려올 때는 개천 근처로 내려가면 물에 잠길 수 있기 때문에 산 능선을 따라 내려옵니다.

  • 바닷가에서 호우를 만나면 갑작스러운 높은 파도에 휩쓸릴 수 있으므로 바다 근처에 가지 않습니다.
    특히 방파제는 발이 빠질 수 있는 틈이 많아 사진을 찍거나 낚시를 하러 가는 것은 금물입니다.

  • 운전 중 폭우를 만나면 가능하면 침수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이동해야 할 경우 차량을 멈추지 말고 저속으로 한 번에 가로지릅니다.
    물이 승용차 바퀴의 3분의 1, 화물차 바퀴의 절반 이하일 때는 통과가 가능하지만, 앞차의 소음기가 물에 잠겼다면 위험 신호로 받아들이고 이동하지 않습니다.
    또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며 익숙한 길로 주행해야 합니다.


호우 안전 핵심 수칙

  1. TV·라디오·스마트폰 등으로 호우 예보를 확인하고 비상 연락망, 대피 장소를 미리 알아둡니다.

  2. 주변 축대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배수로를 청소해 물이 잘 빠지도록 합니다.

  3. 대피할 때는 수도·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립니다.

  4. 상습 침수 지역, 가로등, 신호등 등 감전 위험이 있는 장소나 불어난 하천에는 접근하지 않습니다.


불가항력의 자연재해인 만큼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호우 안전 수칙.
다시 한 번 되새긴다면 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료관리담당부서 : 재난안전팀 (604-8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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