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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요령

강풍 발생시 국민행동요령
등록일 2020-06-15 08:51

최근 계절과 상관없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강풍.
강풍으로 인해 간판이나 지붕, 가로수, 전신주 등이 파손되고 그로 인해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강풍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강풍이란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일정 속도 이상으로 발생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유발하는 재해를 말합니다.
최근 강풍이 잦은 이유는 지구 온난화 현상과 연관이 있는데요.
북극에 머물러 있어야 할 공기가 우리나라로 내려와 머물고, 따뜻한 남풍과 충돌하면서 태풍급 저기압으로 발달.
이로 인해 강풍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강풍주의보는 풍속 14m/s 이상이 예상될 때,
강풍경보는 풍속 21m/s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되는데요.

초속 10m 이상만 되어도 우산을 쓰기 어려울 정도로 바람이 세고,
초속 15m 이상에서는 허술한 간판, 지붕 등이 날아갈 수 있으며,
초속 20m 이상이 되면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바람이 강해집니다.


강풍의 위력을 온몸으로 경험했던 사고들은 최근에도 종종 있었습니다.
전신주가 넘어지고 정전이 발생해 불편을 겪는 일은 물론, 바람에 떨어진 간판이나 물건에 맞아 행인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 사고,
공사 현장 대형 크레인이 꺾이고 넘어지는 사고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생기는 등 피해 규모 또한 큰데요.

따라서 무방비 상태였다가는 피해를 고스란히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중요합니다.


먼저 강풍 예보가 발효되면 안전을 위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라디오,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기상 정보를 확인합니다.
강풍으로 인해 유리창이 파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테이프로 창문을 고정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창문틀과 유리 사이의 틈에 테이프를 붙여 유리창이 덜컹거리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것이 신문지나 테이프를 엑스자로 붙이는 것보다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강풍으로 날아갈 위험이 있는 외부 물건들은 실내로 안전하게 옮겨 놓아야 합니다.
특히 간판과 같은 옥외 설치물은 강풍으로 인해 쓰러져 2차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니 미리 점검하고 고정해 둡니다.
만약 주변에 흔들리는 간판이나 나무 등 위험한 요소가 있다면 시·군·구청이나 관할 구역에 신고합니다.


농촌에서는 비닐하우스에 지자체 부분이 없는지 확인한 뒤 보수하고,
비닐이 펄럭이지 않도록 끈을 당겨 고정하며 방풍벽을 설치합니다.
또한 논에 미리 물을 많이 대는 것이 좋은데요.
논의 수위가 높아지면 작물이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아 쉽게 쓰러지지 않습니다.
재배하는 작물은 쓰러지거나 가지가 부러지지 않도록 버팀대를 세워줘야 합니다.


해안 지역에서는 미리 선박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뒤 잘 묶어두고,
다른 선박과 부딪치지 않도록 고무 타이어 등을 부착해야 합니다.
또한 파도에 휩쓸릴 위험이 있는 시설물, 어망, 어구 등은 단단히 고정시켜 놓습니다.
출하가 가능한 양식 생물들은 출하를 서두르고, 남아 있는 양식 생물은 유실을 막기 위해 보호망 등을 설치합니다.


최근에는 공사 현장에서의 강풍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건설 현장에서는 강풍 오기 전 미리 공사장 주변 날아가기 쉬운 자재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낙하물 방지망을 설치해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강풍이 발생하면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급적 외출하지 않고,
집안에서도 깨질 위험이 있는 유리창 근처는 피해야 합니다.

지붕이나 옥외에서 작업 중 강풍이 분다면 바로 멈추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특히 밖에 있을 시에는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나 전신주 밑은 피하고 안전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강풍으로 간판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시내 밀집 지역 주행은 삼가고,
전신주나 가로수 옆에는 주차하지 않습니다.

운전 중에는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을 주의하고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시에는 속도를 낮추고 휴게소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의 골조와 비닐이 밀착돼 바람에 잘 견딜 수 있도록 환풍기를 가동합니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가지는 묶어두고, 과일이 달려 있는 가지는 버팀목으로 받칩니다.

해안 지역에서는 파도에 휩쓸릴 위험이 있으므로 선착장이나 바닷가, 해안도로에는 나가지 않습니다.
또한 조업 중인 어선은 조업을 중지하고 어망이나 어구를 철수해 귀항합니다.


강풍이 지난 후에도 집 밖은 유리나 간판 등으로 위험할 수 있으니 복구가 될 때까지 어린이나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가족의 건강 상태나 집안 피해 여부를 살핍니다.

또한 집이나 주변 시설물에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피해가 있는 곳은 사진 촬영을 해둡니다.
가스, 수도, 전기 등은 안전한지 확인 후 사용하며, 파손된 전기 시설이나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119나 시·군·구청에 신고합니다.

간판 등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들은 단단히 고정하고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유리창은 깨지지 않도록 틈새를 테이프 등으로 막아 고정합니다.
공사장에서는 건축 자재들이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하고, 일반인들은 주변에 접근하지 않습니다.
파도에 휩쓸릴 수 있으니 해안도로나 바닷가에는 나가지 않습니다.
떨어지거나 넘어질 위험이 있는 시설물을 발견하면 즉시 119나 가까운 시·군·구청에 신고합니다.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자연재해 강풍.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대처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를 지켜내는 방법입니다.


자료관리담당부서 : 재난안전팀 (604-8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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