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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광주, 1등 지하철을 위한 경영혁신 선포
1등 광주, 1등 지하철을 위한 경영혁신 선포
21세기는 무한경쟁의 시대와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급변하는 기업 환경 때문에 시장에서 ''절대강자''란 말은 사라진지 오래됐습니다. 이제, 누구나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으며 ''변화와 혁신''이 없는 기업은 도태되고 소멸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변화와 혁신''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 받아들여야만 하는 기업의 숙명이자 시대적 요청인 것입니다.
우리 공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철주야 공사가족 여러분이 땀 흘리신 덕분에 지난 해 완벽한 개통을 이루고 또 365일 안정적이며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지하철에 대한 시민의 기대는 나날이 다양해지고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태생적 문제인 적자에 대한 우려도 높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우리가 어쩔 수 있나''라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책임의식과 의지를 상실하는 순간, 우리 공사는 영원히 ''광주시의 애물단지''이자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이에, 저는 우리의 미래와 우리의 생존전략으로써 2005년을 ''1등 광주, 1등 지하철''을 위한 경영혁신 원년으로 선포합니다.
이를 위해 기존 제도를 개선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만족과 성과지향의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 있는 우량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신규기술이나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입으로 기존 경영전반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혁신은 그 필요성과 비전에 대한 조직구성원과 시민 여러분의 절대적인 공감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또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해 낼 수 있습니다.
전국 어느 지하철보다 슬림화된 조직으로 1인 3역을 수행해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무엇보다 문화중심도시 광주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문화의식이 있습니다.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모두 무사안일, 나태와 방관, 부서간 이기주의, 관료주의, 매너리즘, 무원칙, 무소신, 획일주의. 이런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인 생각과 습관을 모두 척결합시다.
혁신은 어려운게 아닙니다. 또 거창한 것도 아닙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마음가짐이 혁신인 것입니다. 혁신, 그것은 뭍에 나온 물고기가 살아남기 위해 다른 모습으로 진화한 것처럼 기업 역시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고도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우리의 과제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습니다. 또 흐르는 물은 썩지 않습니다. ''1등 광주, 1등 지하철''을 위해 우리 모두 힘차게 노력합시다.
2005년 4월 28일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사장 문원호 !그림!
공지사항
1등 광주, 1등 지하철을 위한 경영혁신 선포
등록일 2005-04-28 00:00
작성자 광**
조회수 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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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관리담당부서 : 문화홍보팀
(604-8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