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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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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2주년을 맞이하여(문원호 사장)
등록일 2004-11-01 00:00
창사 2주년을 맞이하여
공사를 세우고 개통준비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 모두가 하나 되어 뛰어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창사 2주년을 맞아 이 자리에 서니 ‘세월이 유수와 같다’라는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시민의 사랑받는 지하철’이라는 집을 짓기 위해 ‘기술’이라는 토대에 ‘안전’이라는 뼈대를 세우고 ‘친절’이라는 지붕을 얹으며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큰 안전사고 없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각 역에서는 각종 문화행사, 전시, 공연 등이 이뤄져 문화수도 광주에 걸맞은 문화지하철이라는 호평도 받고 있습니다. 공사 가족 여러분, 이는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한 덕분입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작은 사고마저도 사전에 예방하자’는 각오로 어두운 지하 터널에서 땀 흘리신 기술직 여러분, 하루 24시간, 많은 시민들과 부대끼면서 그들과 함께 울고 웃는 역무원 여러분, 극변하는 환경 속에서 공사의 나아갈 길을 생각하고 지하철 안전운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무직 여러분. 여러분들의 이 같은 노고가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 ‘창사 2주년’이라는 영광스런 자리에 함께 있는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자는 것입니다.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유기적으로 서로 돕고 돕는 마음, 그것이 초심입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이 곳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초심을 잃지 않는’ 우리들의 몫입니다. 더 많은 대화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하여 너와 내가 아닌 노와 사가 아닌 우리, ‘한 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첫 눈 소식이 기다려지는 계절입니다. 매년 오는 것인데도 해매다 기다려지는 것은 아마도 ‘첫 눈’에 얽힌 그동안의 추억과 처음이라는 것이 주는 앞으로의 기대감 때문일 것입니다. 해마다 눈이 내리는 것처럼 해마다 창사기념일이 돌아 올 것입니다. 이 날이 되면 한번쯤은 그동안의 우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우리를 이야기해봅시다. 내년 이 자리에는 지금보다 더욱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우리가 있길 기대합니다. 올 한해 남은 기간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04년 11월 1일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문원호

자료관리담당부서 : 문화홍보팀 (604-8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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