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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편지 (긴장감을 풀지 말자)
영업시운전을 앞두고
"긴장감을 풀지 말자"
친애하는 공사가족 여러분.
이제 광주도시철도시대의 개막도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임직원 여러분들이 완벽한 개통준비를 위해 한마음으로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덕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기술시운전까지 별 문제없이 마치게 된 것에 대해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는 10일부터 개통전일(4월20일께)까지 실시될 영업시운전은 새벽 5시30분부터 24시까지 실제 영업시간에 따라 전동차를 운행하면서 각종 시스템을 최종 점검하게 될 것입니다.
그간 우리 임직원들은 전기 신호 통신 등 각종 시운전과 종합점검, 화재발생 모의훈련, 역무교육, 정신소양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지하철 운행과 대시민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통상근무체계에서 교대와 교번근무로 근무형태가 바뀌는 등 대내외적으로 상당한 변화가 이뤄져 자칫 방심한 순간에 안전사고 등에 노출되지 않을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하철 운영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안전한 지하철 운행''을 꼽고 있습니다.
우리 임직원들은 이번 영업시운전과정에서 ''다른 사람이 아닌 내 가족이 타는 지하철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긴장감을 풀지 말고 작은 일에서부터 최선을 다해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면서 지하철 이용시 불편한 점이 없는가 등 여러 문제점을 꼼꼼하게 살펴봐 주십시오.
그리고 발생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이 믿고 탈수 있는 ‘안전하고 친절한 지하철 만들기’에 만전을 기합시다.
비단 영업시운전과정에서만 그런 마음자세로 임할 것이 아니라 세월 속에서 빛을 더해가는 부모님의 사랑처럼 앞으로 만들어 나갈 광주지하철의 역사(歷史)와 함께 그 마음을 키워나갑시다.
2004. 3. 8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문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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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편지 (긴장감을 풀지 말자)
등록일 2004-03-09 00:00
작성자 운**
조회수 2888
자료관리담당부서 : 문화홍보팀
(604-8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