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전기공급약관 개정에 강력 대응

개정약관 시행시 현행 대비 35% 이상 인상돼  
요금 납부 보이콧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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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시철도 운영 14개 기관장은 26일 광주시 서구 마륵동 광주도시철도공사 본사 상황실에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장 회의'를 갖고 한국전력의 '전기공급약관 개정'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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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 각 기관장들은 전기요금 증가는 운임의 중대한 원가상승 요인이 되며, 이는 공공요금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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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도시철도는 '산업용 전력(갑)을 적용받아왔으나, 지난 8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공급약관이 개정되면서 11월 1일자로 산업용 전력(을)을 적용받게 됐다. 이로 인해 전기요금이 현행 대비 35%이상 급증, 각 기관의 재정 악화 요인으로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기관들은 우선 각 철도차량이나 시민 이용시설에 한전의 조치에 반대하는 문구를 부착, 전기공급약관 개정의 부당함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기요금 보이콧에 나서 전체 기관이 요금 미납에 참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불가피한 경우 원가의 급증에 따른 요금인상을 추진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또, 이 자리에서는 무임수송 손실 관련법 개정 및 정부지원 공동 건의,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개선 등 국내 도시철도의 발전을 위한 6개 안건이 심도깊게 논의됐다.  

이와 관련, 각 도시철도 운영기관장들은 "도시철도는 전기를 동력으로 운영하는 만큼 원가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라며 "전기요금 급증은 철도 운임을 비롯한 전체 공공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사안이라는 점을 관련부처가 깊이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