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천 시 미끄럼 방지를 철저히 해주세요

지하철 역 바닥이 전부 미끄러운 타일로 되어 있어서 눈이나 비가 오는 경우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이에 대한 방지책으로 녹색 천을 바닥에 설치하고 있지만 그 수가 터무니 없이 적습니다. 주로 계단 앞에만 깔아두는데, 계단 앞 뿐만 아니라 승객들이 주로 코너를 도는 부분에도 천을 깔았으면 합니다. 우천 시 마다 미끄럽다는 걸 인지하고 조심히 걷기는 하지만, 바닥 재질 자체가 워낙 미끄럽고 코너에서 좌우로 돌 때 군인 제식하듯 걷지 않기 때문에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닥에 깔아 놓은 천에는 일부 승객들이 우산을 털기 때문에 오히려 천을 밟으면 신발 바닥에 물이 더 많이 묻어서 미끄럽습니다. 미관 상 보기 흉하더라도 승객의 안전이 최우선 아닐까요? 오늘 아침도 출근 길에 화정역에서 한 번, 김대중컨벤션센터역에서 한 번 미끄러졌습니다. 다행히 균형을 잡아 넘어지진 않았지만, 허리에 약간의 부담이 갔습니다. 심한 것은 아니라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졌지만, 노약자 분들이라면 넘어져서 크게 다쳤거나 부상을 입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코너를 도는 부분에 미끄럼 방지 천을 깔아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