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을 못탔는데 환불이 안되네요?

금일 19:53경에 평동행 전철을 급하게 타려다 놓쳤습니다. 표는 일회용 표를 샀습니다. 다음 차를 타면 KTX 시간에 늦을 것 같아 그냥 택시를 타기로 하고 이제환 역무원님께 일회용 표를 보여드리며 환불해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무슨 정보가 이미 날라가서 환불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굳이 환불을 요구하면 역무원님 본인 사비로 내드려야된다고 하셔서 거기서 맘 약해져서 더는 뭐라 못했습니다. 아니, 타고 한정거장이라도 간것도 아니고 곧바로 다시 올라왔는데 왜 환불이 안되나요 플랫폼에 들어가면 이동을 안했어도 왜 돈을 고스란히 내야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용객들한테 동의 받은 사항입니까? 실제 이용하지 않아도 게이트를 들어가는 순간부터 돈을 못돌려주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일하는 남자 근로장학생. 성은 못봤는데 이름이 수빈이더라구요 안경낀 통통한 남학생인데 이야기 마치고 돌아가면서 뭔 진상고객이냐는 듯 비웃더라구요? 실제 이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환불을 해달라고 말하는게 그렇게 어이없어 보였나요? 근로장학생이라해도 '근로'중인 시간인데 고객을 그렇게 비웃어도 되나요? 누가 뭐 왕 대접해달라한것도 아니고 그냥 옆에서 가만히 있기라도 하면 될 것을 어이가 없다는 듯 비웃길래 기분이 확 상하더라구요. 그러고서 제가 왜 비웃냐고 지적했더니 한다는 말이 기침했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근로 장학생 선발하실때 인성이 더 좋은 학생을 뽑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인성을 가진 학생이 제가 낸 세금으로 장학금 받는다는게 기분 나쁘네요. 그리고 고객 응대하는 법도 좀 교육을 하시기 바랍니다. 학생이어도 근로장학생이면 근로할때는 근로자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역무원님이 학생보고 저에게 공손하게 사과하라고 하셔서 그거보고 참았습니다. 아무튼 열차를 이용하지 않고 몇분 내로 플랫폼을 다시 나오는 고객에게는 환불을 해주는 제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보가 빠져나가버려서 환불이 안된다'가 도대체 말이 되는 핑계입니까? 고객이 바보도 아니고... 그리고 근로장학생은 기본 예의 지키는 사람으로 뽑아주세요. 제가 욕설을 하고 난동을 부린것도 아닌데 비웃음을 당하니 기분이 매우 안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