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휴대 탑승에 대해

주말에 자전거를 휴대하여 전동차 탑승이 가능하게 된지 수 개월이 지나 1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이를 이용하는 사람은 보기 힘들었는데, 오늘 제가 자전거를 휴대하고 지하철을 이용해보면서 왜 자전거 탑승자들이 전동차를 이용하지 않는지 알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전거 전용칸이라는 공간이 너무나 협소합니다. 접이식이 아닌 일반 자전거의 경우 자전거와 사람이 서면 더 이상의 공간이 나오기가 힘들 정도 입니다. 하지만 노약자와 일반인들의 안전한 탑승이 최우선이기에 충분히 납득할 수가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나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작년 8월을 기점으로 주말 자전거 탑승이 허용된지 10개월이 되어감에도 주말에 자전거를 휴대탑승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자전거 한 번 들고 열차 탑승했다가 졸지에 '무개념'이 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처음과 끝 칸을 제외한 모든 열차 칸에는 휠체어와 유모차 전용공간이 있음에도 자전거전용칸에 유모차나 휠체어를 탑승하여 오히려 자전거 이용고객이 몰상식해지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도시철도를 이용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활용이 제대로 이루어질지 의문입니다.  
자전거 휴대 탑승에 대한 안내를 승객들이 더 많이 알게되고 서로가 배려할 수 있도록 전동차 내 광고문이나 영상등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