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기에 미끄러운 지하철 바닥 교체 바랍니다.


어제 6시경 도로에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도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금남로 4가역까지 갔다. 중간에 호남대역에서 정차후 문이 열리는데 문앞에서 덜커덩하고 뭔가 넘어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소리가 들렸다. 문 바로 옆에 앉아 있던 나는 얼른 눈을 돌려 소리나는 쪽을 바라보니 젊은 여성분이 넘어져 있고 내릴려고 문쪽으로 나오는중에 넘어졌는지 일어서지도 않고 기어서 내리셨다.  

나는 몸이 불편하신분이신가 보다 생각했는데 기어서 내리신다음 벌떡 일어서더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성큼성큼 걸어서 나가는 것이었다. 아마도 눈이 묻은 신발로 지하철을 타서 눈이 녹아 바닥이 물에 젖은 모양이었다. 그래 앉아 있던 나는 내 신발을 미끌려 보았다. 웬만하연 잘 미끄러지지 않는 등산화가 빙판길 같이 쉽게 미끄러짐을 알 수 있었다. 정말이지 물기가 있는 곳은 너무너무 미끄러웠다.  

지하철 바닥에 넘어 지셨던 그분은 너무 챙피해서 그냥 가셨던것으로 생각되는데 만약 연세라도 있으신분이 그렇게 넘어지셨다면 크게 다치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하루 물기가 있으면 미끄러운 바닥을 개선해야겠는다는 생각을 했다.  

마침 돌아 오는 길에는 버스를 탔는데 지하철에 비해 바닥이 훨씬 많이 젖어 있었으나 전혀 미끄럽지 않았다.  

지하철에도 벤치마킹을 시도하여 버스와 같이 물기가 있어도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으로 빠리 개선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글을 올립니다.  

수고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