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드립니다.

한달 전쯤에 저희 어머니께서 지하철을 이용하시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역으로 가시다가 크게 넘어지신적이 있으십니다. 집으로 오신 어머니께서 역무원이 참 좋으셨다고 말씀하신게 기억이 납니다.

그날 저희 어머니께선 추운 겨울 거리에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셨고, 너무 놀란마음에 마음을 안정 시키고자 송정리역 직원분께 물한잔만 마실 수 있느냐고 부탁하였습니다. 어머니를 보신 직원분은 많이 놀라며 얼른 물을 주시면서, 많이 다치신것 같다고 약을 발라주시고 파스도 발라 주셨답니다. 그리고 병원에 꼭꼭 가보시라고 손을 꼭 잡고 말씀 해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뒤로 저희 어머니께선 지하철을 이용하시기 위해 송정리역으로 가시다가, 그 여직원분이 먼저 저희 어머니를 알아보시고는 손을 잡아주시며 몸은 어떠하시고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시면서 에스컬레이터까지 손을 잡아주시고, 저희 어머니 같아서 그러신다고 배웅해주시면서, 조심하시라고 겨울에 다치시면 고생하신다고, 많이 걱정을 해 주셨답니다.

저희 어머니는 작은 친절과 말 한마디 한마디로도 감동하는 소박한 시골분이십니다. 요즘같이 삭막한 세상에 아직까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그런 분이 계셔서, 저는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고, 찾아뵙고 감사드린다고 말씀 못드려 죄송할 뿐입니다.

이 글로나마 송정리역 직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