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발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광주지하철에서 미화원으로 일하시고 계십니다. 자식으로서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가 농성역에서 김병춘 반장에게 당한 일을 들으니까 정말 지하철 안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청소 반장이라는 사람이 현장의 미화원들을 책임지고 있으면서 말과 행동이 너무 지나쳐 저희 어머니뿐만 아니라 다른 어머니분들까지 걱정 되어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지난 10월 17일 오후 4시경 농성역에서 대기실에 있는데 김병춘 반장이 팬티와 메리야스 바람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는 창고 안으로 숨고 안에서 빨리 옷을 입으라고 말하시자 김반장은 "내 자지를 볼라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어머니 분들만 일하는 현장에서 관리 책임을 맡을 수가 있습니까? 정말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옵니다.더욱 기가 막힌 것은 저희 어머니가 회사에 말을 하여 회사가 나서서 화해를 시키고 김반장이 사과를 하였으나 이후 저희 어머니를 지칭하여 이년 저년 해가며 거짓말장이로 몰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 이야기를 듣자니 다른 분들도 성폭언에 해당되는 말은 다반사로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팬티를 대기실안에 널어 놓아 지적을 해도 반성은 커녕 오히려 "내가 팬티 널어 놓았지 좃을 널었는냐"고 큰소리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회사에 일렀다고 도시락을 발로 차버리고 "어느 년이고 말만하면 주둥이를 쫏아버린다"는 둥 심한 말을 하고 있다니 믿겨지지 않습니다. 이런 말을 들은 저희 어머니와 다른 분들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계십니다. 광주지하철공사에서 이러한 사실을 아시고 저희 어머니들이 당하는 설움을 해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