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행은 07년 1월 1일인데

운천역에서 지하철을 타는데요. 2007년 1월 1일부터 신분증을 보여주지 않으면 우대권을 주지 않는다는 문구를 봐 왔거든요. 이 말은 내년 부터 시행한다는 말이잖아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어느 할머니께서 우대권을 달라고 하니까 역 아가씨가 신분증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 할머니는 외관상으로 봐도 우대권 받은 나이가 되셨더군요. 할머니는 당연히 항상 신분증 없이 다녔으니까, 신분증을 안 가지고 왔다고 하니.. 우대권을 안주려고 하더군요..??? 역사 아가씨도 거기 있는 아저씨들도 신분증 요구만 하고선. 1월 1일부터 시행이면 오늘도 당연히 그냥 드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내일도 그렇고..모레도 31일이니까..그냥 드려야하고.. 만약 오늘이 1월 2일이라면 역사에서 하는 행동이 맞겠지만서도 그래도 야속하게 매정하게 안 주기 보다는 주면서 1월 1일부터는 신분증 꼭 가져오세요..라고 말하면 좋았을텐데.. 저는 지하철이 들어오기에 급히 가서 그 다음부터는 어찌되었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절차와 규칙만 하다보변 동조과잉이 생기잖아요.. 아직 시행날짜도 안 되었는데, 미리 시행해 버리면 야속하잖아요... 역사에서 일하는 친한 분들이나 가족들이 찾아 왔다면 신분증 요구를 안하겠죠??? 사람이란 다 똑같은 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