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탁역 근무자에 대해...

최근 정부주도의 비정규직법안이 소위원회를 통과 하였습니다. 말도많고 탈도 많은 법안인지라 현재상황으로 본회의를 통과할지는 미지수이지만 다음달 정기국회 회기내에는 통과되어 공포될것 같습니다. 이에 몇가지 문의할 내용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광주지하철의 위탁역 근무자들이 대략 100여명 선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근무자들의 평균 임금이 백만원을 겨우 넘는다고 압니다. 그렇다면 본사의 관리역인 소태역과 농성역의 직원들의 평균 임금은 얼마정도 입니까? 잘은 모르지만 평균적으로 2.5배 내지 3배이상 차이나는 걸로 압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노동계에서는 주장하였지만 이번 법안에서는 불합리한 차별금지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등직무나 업무에서는 차별금지로 인해 관리역 직원들과 비슷한 임금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위탁역직원들은 관리역과 마찬가지로 15시간의 야간근무를 하고있습니다. 다만 틀린점은 야간을 연속으로 이틀한다는 것이지요. 이유는 알고 계시겠지만 월차를 제대로 쉬는것이 어렵다는 점이지요. 왜냐면 광주도철에서 요구하기를 월차나 애경사를 비롯하여 부득이한 경우라도 역당 근무인원이 최소3명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기때문입니다. 역당 한조 근무인원이 3명인데, 한명이 휴무를 내면 다른사람을 대리근무자로 하여야 한다는 어쩌구니 없는 규정 때문입니다. 주간에는 역장이 있기때문에 월차를 낼수 있지만 야간이나 역장이 쉬는 일요일이나 국경일 같은 날은 근무를 해야한다는 논리입니다. 그러면 애경사가 꼭 주간에만 있습니까. 근무기간에 친척들이나 친구들과의 관계는 무척이나 소홀해지는게 명약관화한 일입니다. 관리역직원들은 조당 근무인원이 4명입니다. 그래서 월차를 야간에 사용한다하더라도 별문제가 없습니다. 더구나 관리역직원들은 지정휴무라하여 한달에 이틀이나 쉽니다. 그래서 위탁역도 한조당 한명의 추가인원 배정이 될수 있도록 시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째로, 1호선 2구간 개통으로 인한 정규직직원 선발시 위탁역직원들을 제한경쟁방식으로 선발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통시부터 현재까지 위탁역직원들의 업무능력은 공사직원못지않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고, 지하철에 대한 애사심이 높아서 쌍촌역직원의 자살시도승객의 구출사건, 각역마다 승객들에대한 친절사례와 봉사는 타시도 지하철의 모범이 된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또한 2구간이 개통된후 신규직원이 투입되어 새롭게 업무를 배우면서 시행착오를 겪는것보단 오랜기간 근무한 위탁역직원의 능숙하고 세련된 기술로 역운영에 관한 행정을 하면서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이 보다더 광주지하철이 광주시민들과 함께 할수 있는 빠른길이라 사려됩니다. 지금 이시간도 위탁역직원들은 산소가 희박한 지하 20미터의 깊이와 그속에서 자동차의 매연이 가득찬 공기를 필터로 걸러내 마시는 열악한 근무환경과 한달에 10일이상 야간으로 밤을 지새도 100만원 겨우넘는 박봉의 임금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사장님이나 직원들은 항상 위탁역직원들도 같은 가족이라고 입에 침이 마를정도로 이야기하지만 그런 입에 발린이야기는 싫습니다. 이젠 행동으로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한가족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다면 의무보다는 권리를 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글내용이 공사의 성격과 맞지않다고 하여 비공개로 하거나 삭제하는 그런 유치한 일들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 짧은 우매한 소견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항상 건승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