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 장애인 체험 수기

안녕하세요.. 오늘 광주지하철을 처음 타본 승객입니다. 저는 장애인들의 고통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휠체어를 이용하여 지하철을 타게 됐습니다. 다행히 광주시는 지하철이 개통된지 별로 되지않아서 타지에 비해 그리 불편한 점은 많이 못 느꼈으나 비장애인이 바라보는 시각과 장애인이 느끼는 점이 판이하게 다를거라 생각이 듭니다. 우선, 휠체어를 이용하여 타본 결과, 1층 엘리베이터의 간격이 좁아 겨우 휠체어 한대만 들어갈 정도로 협소했습니다. 역무원께서는 국가에서 규정하는 규격에 맞춰 시설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답변밖에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을 처음 탄 우리들역시 지하철을 어디서 타고 내리는지 몰라 헤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안내표지판이 있긴 하지만 좀 더 자세하게 나와있었으면 합니다. 또 아까 엘리베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승강구에 있는관리실에 물어보니 거기에는 역무원은 없고 일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 엘리베이터가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니 모른다고만 답할 뿐아니라 휠체어를 타고 있는 저에게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거나 계단을 이용하라는 무성의한 대답 뿐이었습니다. 제가 바라본 관점에서는 그분께서 직원이었다면 좀 더 성의있게 답해 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담당자분이 잠깐 자리를 비우더라도 대리인에게 간단한 위치정도는 말씀해주고 자리를 비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시정할 점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추락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된 스크린도어와 점보블럭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있던 역무실 통화 장치는 소리도 크게 들려 좋았습니다. 점점 더 발전되는 광주 지하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