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억울합니다

전 이번에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을 하는 예비역입니다. 집이 상무지구고 학교가 조선대 인지라 지하철이 생겨 무척 좋아했습니다. 2학년 복학이니 3년간 편할거라 생각했죠. 또한 기쁜 소식이 있더군요. 마이비교통카드를 만들면 일반인은 10% 학생은 20% 할인을 받는다는거예요. 그래서 전 카드를 발급해 준다는 도시철도공사출장소 광주은행으로 향했죠. 그런데 학생증이 없어서 안된데요. 물론 그 이유를 이해하고 며칠 뒤 재학증명서를 들고 다시 광주은행을 찾았죠. 그때 거기서 제 인생에서 가장 어이없고 억울한 얘기를 들었어요. 참고로 제 학번은 00학번입니다. 00학번이라서 할인이 안된데요. 1학년때부터 휴학을 안하고 학교를 쭉 다니면 00학번은 졸업한 학번이기 때문에 할인이 안된데요. 군대 갔다온 것도 서러운데 그것 때문에 할인도 못 받는다는게 말이나 됩니다.아직도 3년이나 학교를 더 다녀야 하는데 얼마나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손해가 막심합니까? 이런 모든 복학생들이 할인을 못 받으면 원래 안되는건가부다 하고 넘어가겠죠. 하지만 지하철 개통처음 무분별하게 나돌던 열쇠고리 모양의 교통카드로 인해 일부는 할인을 받고 일부는 할인을 못 받는 불공평한 상황을 조속히 개정하여 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