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의할 점 ^^

오늘 지하철을 첨으로 타보았습니다. 최신형 차량과 시설들이라 역시 깨끗하였고, 탑승공간에 근무하는 공익요원의 친절함 또한 즐거움으로 다가온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건 건의사항이 있어서입니다. 개통되기 전부터 충장로나 금남로 쪽엘 자주 다니면서 느꼈던 건데요. 왜 광주지하철 출입구엔 지붕이 없을까 하는 의문이 그것입니다. 충금지하상가와 연결되어 있는 금남로4가 역을 제외하곤 전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큰 삽처럼 생긴 등이 다섯개씩 붙어 있죠.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비나 눈이 오는날에는 어떻게 대처하시려고 하는지요? 광주지하철 출입구의 폭을 보니 서울의 그것과 비교해 상당히 좁더군요. 평상시에도 여유있게 통행하려면 두 사람이 다녀야 할 판인데 비가 오게되면 우산을 쓰고 일정정도의 깊이까지는 내려가거나 올라오면서 미리 우산을 펴야하는 불편이 예상됩니다. 오며가며 사람들 눈 찔릴 조심을 승객들이 떠맡는군요. 더욱이 눈이 오게 되다면 고무로 된 미끄럼 방지시설도 없던데 지붕이 없는 공간에서 낙상사고라도 발생한다면 그 보상을 어떻게 처리할 건지요. 벽면에 손잡이가 붙어있습니다만 그걸 잡고 다니면 되잖냐고 말씀하시진 않겠죠? \^\^ 조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아울러 출입구에 지붕을 올리게되면 현재의 지하철역사 표지판보다 더 크게 안내표식을 했으면 합니다. 현재의 디자인표식이 깔끔한 맛은 있지만 사람들의 이목을 확 끌기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되거든요. 광주사람들만 탄다면야 그 역이 그 역으로 위치가 빤하니 상관없지만 타지 사람들은 그게 아니죠. 멀리서도 눈에 확 티는 조금은 큰 표식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탑승 잘했다면서 불만사항들만 나열해놨네요. 이해해주시구요. 사는 곳이 북구 문흥동이라 지하철 이용 빈도는 높지 않겠지만 이 지역 최초의 지하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으로써 몇 마디 남겨보았습니다. 항상 건승하시길...\^\^ P.S 집전화가 없는데 번호기입을 요구하기에 111-1111로 올려놓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