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동역에 근무하는 직원 표창하나 주시면 좋겠는데...

광주 도시철도공사 사장님! 연일 바쁘신 업무와 광주시민들의 편안한 교통을 위해 고생이 많으십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평동역에 근무하는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정말 너무나도 친절한 직원의 선행으로 받은 감동을 억제할 수 없어 깊은 밤 잠을 뒤로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광주 소재 관공서에 근무하는 공무원 입니다. 근데 가끔 술을 먹고 지하철을 이용할 때가 있는데 깜박 잠이들어 종착역인 평동역까지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도 상무역에서 막차를 타고 가다 도산역에서 내려야 되는데 깜박 잠이 들었죠.. 누가 깨워서 눈을 떠보니 전에 한번 본적이 있던 그 직원이데요..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지없이 평동역까지 가게 되었지요..그 것도 눈이 펑펑내리고 도로는 꽁꽁 얼었는데..일전에도 막차를 타고 잠이들어 그 직원분에게 신세를 진적이 있는데 오늘도 막차를 타고 가다 이렇게 되었죠..

참 그 직원분 얼굴도 미남이지만 성격도 그리 좋은지..내려서 허탈감에 젖어 있는데 사무실에 들어가 콜택시 번호가 적어진 쪽지와 커피까지 뽑아서 가지고 나와서 자기 핸드폰으로 콜택시 연락해보고..기다리는 동안 추울까봐 바람이 안들어오는 곳에서 기다리게 해주는 친절함 정말 존경스럽습니다..저도 공무원 생활 20년째 하고 있습니다만..참 좋은 직원입니다. 특진이 어렵다면 시장님이나 사장님 표창장 하나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이름을 몰라서 참 아쉽지만..안경쓰고 키는 170정도? 호남형에 적당한 체격...이런 직원분들이 있어 아직은 우리 사회가 건강해 보입니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