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저는 집이 신가지구에 위치해 있어서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지는 못합니다.

오늘 롯데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상무역 근처에서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지하철을 타기 위해

금남로5가역 계단을 내려가다가 구두굽이 빠질게 뭡니까...

다른 사람들이 볼까 창피해서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때마침 역무원 한 분이 왜그러시냐고 물어

보시더군요. 신발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고 했더니 저를 사무실로 데리고 가셔서 연장통을

꺼내어 뚝딱뚝딱... 곧바로 신을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교통카드를 대고

들어갈려고 하니 소리가 나서 또 그 분이 달려오셔서 항상 오른쪽에 찍고 왼쪽으로 들어가라고

친절하게 설명하여 주시면서 제가 들고 있던 짐을 승강장까지 들어다 주셨습니다.

인사를 하고 보니 그 분 명찰에 이 윤 형 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그분이 아니었으면 저는 오늘

황당하게 절룩거리면서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고 집에 택시타고 왔을 것입니다.

저를 도와주신 이윤형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