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에서 쓰는 편지

화정역에서 금남로5가까지 지하철을 이용하며,

구내에 마련된 전시회를 구경하기도 하고

게첨된 좋은 글도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글을 쓰는 사람으로

졸작을 보내봅니다.

첨부물은 아래와 똑같은

한글 파일입니다.\<위철\>

자리를 양보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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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광주동부소방서 진압팀장 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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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들 자신이나 친구의 부모님이

지하철에서 서서 가시는데

번듯이 앉아가는 자식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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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다리 건너면 타인은 없다.'라는

생생한 말이 있듯이

알고 보면 모두 부모님 같으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지금 커다란 건물들 밑으로

육중한 지하철이 다닐 수 있는 것도

알고 보면 그 분들의 밤낮 없는

노고 덕분입니다.

더욱이 이러한 양보문화는

미래에 예약된

자신의 지정석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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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발 눈을 닫지 마십시오.

감은 눈 밖에서 부모님이 서서 가시지는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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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12. 22 화정역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