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을 배려한 친절한 역무원

지난 금요일(2007. 12. 21) 오후 6시 40분경 이었습니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그날 따라 퇴근시간에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우산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채 퇴근을 하여 집으로 오는 소태행 지하철을 이용하여 역사를 나와 보니 비가 당장 멈출기미조차 없고 그날 따라 약 20분후엔 모임 시간이 임박되고 비는 더 줄기차게 내리고 해서 난감했습니다. 정말 진퇴양난이었습니다. 고심끝에 다시 지하 역무실에 가서 조심스레 사정을 이야기하고 우산을 잠시만 빌려달라 요청했습니다. 근무중인 여직원인 류 . . 님(나중에 확인한 것이지만)이 밝은 표정으로 "네. 잠시만요"하시더니 사무실에 있던 우산을 챙겨 주셨습니다. 우산을 건네주시는 그 맘이 그냥 우산을 전달하는 일상적인 것이 아니라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진심어린 배려가 가득 담겨있음에 감동하였습니다. 이런 조그마한 배려가 있기에 우리는 지하철을 맘놓고 기분좋게 이용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내가 받은 감동과 그 분의 고객에 대한 배려가 이 조그마한 몇 줄의 감사의 글로나마 표현되고 전달될수 있고 다른 직원들의 귀감이 될 수 있으면 하는 조그마한 소망에서 감히 글을 올립니다. 너무 마음이 즐겁고 그리고 너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