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지하철 개선

광주에 근무차 거주한지 8개월 째 되는 시민입니다. 처음에 광주에도 지하철이 있다는 것이 참 놀라웠습니다. 그러나 이내 광주지하철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렇게 의견을 개진코자 합니다. 첫째, 갑작스럽 요금인상 다음달인 10월부터 지하철 요금이 인상된다는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 광주지하철 요금 내달 100원 인상 광주지하철 요금이 100원 인상될 전망이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1일부터 광주지하철 요금을 일회용 승차권의 경우 성인은 현행 800원에서 100원이 오른 900원, 어린이(초등학생 이하)는 400원에서 50원이 오른 450원으로 각각 인상을 추진한다. 이번 인상은 노인 등 지하철요금 할인액이 6억6천만여원, 무임승차 등 재정 손실이 연 27억여원 등 연간 수입손실이 34억원에 달해 지하철의 재정을 압박하고 있어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지하철운행에 필요한 고정비용이나 물가상승에 따른 시설물 유지·관리비등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지하철 무상 하자보수기간마저 완료됨에 따라 유지보수 비용이 더 늘어나게돼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안은 5일 열릴 예정인 시 물가심의위원회의 심의에서 확정될 경우 시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그러나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에 따른 버스요금 인상과 상·하수도 등 지방공공요금도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광주시 관계자는 "지방 공공요금 인상은 서민 가계 부담으로 이어지게돼 최대한 인상을 억제하고 있다"면서 "버스요금과 상하수도료의 경우 물가심의를 늦춰 인상시기를 조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동민기자 기사 내용을 보면 광주도시철도공사의 재정 압박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러나 지하철 운행거리 및 운행빈도, 편이성, 역사의 불필요한 근무인원 등을 볼 때 서울시 수준으로 요금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도시철도공사의 부실을 시민의 이용료로 상쇄하고자 한다는 의문을 지울 수 없습니다. 광주시 지하철 신설 계획을 수립시 분명히 이용객에 대한 예측과 그에 따른 수입/지출 계획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많은 광주시민들은 지하철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가장 붐벼야할 러시아워 시간에도 지하철은 참으로 한가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하철 공사비에 대한 이자비용, 유지보수비, 직원에 대한 인건비 등 오히려 비용 발생은 많아지고 이것은 도시철도공사의 부실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특히 지방 공공요금 인상 건에 대해서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공청회가 절실하였다고 생각됩니다. 둘째, 지하철 이용요금에 대한 불편함 광주시 지하철은 빛고을교통카드라는 특정회사의 전자화폐를 이용하거나, 현금으로 회수권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하기 쉬우나 매우 큰 문제가 있습니다. 지하철 이용객은 충전식 교통카드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후불교통카드나 또는 신용카드에 의한 교통카드 충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시철도공사의 답변은 후불교통카드는 도입 계획이 없으며, 신용카드로 충전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카드사에 수수료가 지급되기 때문에 어렵다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 신문 기사를 보면 지하철요금 인상의 한 요인으로써 "지하철요금 할인액이 6억6천만여원"이라는 점을 도시철도공사에서는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여기서 도시철도공사의 모순이 드러납니다. 시민의 편이를 위해서 신용카드로 충전하는 것은 가맹점 수수료가 있어서 안된다면서, 빛고을교통카드라는 특정회사의 전자화폐의 경우는 그 할인액을 고스란히 부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수리적으로 설명하면, 1회 구간 이용시 회수권, 일반인의 경우 900원입니다.(10월부터 오른다는 것을 가정함.) 빛고을카드 이용시 810원입니다. 할인액은 90원이며 할인율은 10% 입니다. 신용카드로 충전할 경우 900원을 충전하자면 수수료로 보통 2\~3%대 지급하게 됩니다. 즉, 금액으로 18원에서 많아야 27원 정도 수수료 비용이 발생합니다. 자, 도시철도공사는 어떤 금액이 더 부담스러울까요?? 서울시의 후불 교통카드의 경우에도 10%정도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용카드 회사와 계약으로 할인 금액에 대해 어느 정도 보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이러한 것을 모르는 것일까요? 아니면 정말 시민들은 알지 못하는 뭔가(?)가 있는걸까요? 이 대목이 많은 광주시민들이 광주도시철도공사 내지는 광주광역시에서 빛고을교통카드사업을 운영하는 특정회사와 유착관계가 있지 않는가 하고 의심하는 이유입니다.
